베트남 한달살기 20일차(12.11,일)
아침 5시반쯤 일어나 요가하고 7시쯤 조식 먹으러 식당으로 감
오늘 메뉴는 어제보다 당면볶음이 추가되었는데 잡채다.맛괜챦네.


미리 준비해온 종이와 연필을 가지고 보이는 것들을 그려보는데 경치가 다 이쁘다
그림 그리고 있으니 비가 그치고 바람이 선선하게 분다
우린 점심도 먹을겸 호텔 리셉센니스트 뷔에게서 얻은 포보 맛집을 찾아 올드타운 방향으로 향한다
앗! 구글에 12:00에 영업종료한다고 되어 있더니 역시나 문닫았다ㅠ

주인 아저씨가 내일 다시 오라고 한다
오전에만 영업하시는 듯하다
어차피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 아직 배가 고프지 않았다
올드타운 거리를 걸으면서 기념품 가게를 돌아다니다 Art gallary를 발견하고 그림을 보러 들어갔다




Rice paper에 그린 그림이 할인해서 장당 40k한다(원가 155k)
한참을 고르다 맘에 드는 포스터 3장을 구매했다기분이 좋다.소소한 것에 느끼는 이 행복감!
난 행복을 느끼는게 쉬운 여자였다ㅋㅋ
스타벅스가 가오픈후 제대로 문을 열었나보다. 사람이 많다.

1시넘어 점심은 다시 마담콴으로 갔다
마담콴에서의 세번째 반미다
오늘 Mix에 들어간 고기는 소세지만 많이 보인디
기대하고 갔는데 오늘은 조금 아쉽다
이어 비가 계속 오기도 하고 차 한잔도 할겸 구글지도에 있는 카페를 찾아갔다.
베이커리 카페라고 갔는데 분위기 별로다.
곳곳에 베이커리가 보이는데 하이네켄이 있는 케익도 보인다. 재미있다

분위기가 너무 아닌 것 같아 호텔로 향했고 오는길에 망고 1kg(30k)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호텔에서 커피한잔하며 쉬다가 5시쯤 산책을 나갔다




Moonlight bridge를 건너 호이안 메모리즈 호텔쪽을 걸어볼 생각이었으나 어느 블로그에서 본대로 입장권을 끊어서 와야된다고 한다



우린 다리만 구경하고 다시 올드타운쪽으로 넘어왔다
shell로 만들어진 대나무 쟁반을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위해 지난번에 들렀던 가게를 찾아갔는데 맘에 드는게 없다

한참을 물건을 이것저것 보여줘서 고민하다 결정을 못하고 다음에 오겠다하고 나왔다
길가다보니 지난번 먹었던 까오라우 집이 보여 지난번처럼 까오라우와 분팃느엉(각 35k)을 시켜서 먹고 야시장쪽으로 갔는데 일욜이라 그런지,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지난번보다 사람이 더 많다

다시한번 이쁜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우린 야시장쪽으로 향했다




인산인해다


다행히 한군데 맘에 드는걸 발견했고 손잡이 있는 큰 대나무쟁반 2개를 골라 가격흥정하고(500k->330k까지 깍음)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도 요가하고 뭉친 몸을 푼 후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