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닌빈 땀꼭 짱안 5일차

망고가좋아 2023. 6. 17. 21:57

닌빈 땀꼭 짱안5일차ㅡ베트남 여행 8일차(6.17, 토)

아침 6시에 일어나 6시반에 조식으로 퍼보를 시켰는데 상추와 숙주를 많이 줘서 맛있게 먹었지만 국물은 여전히 짜다


7시 넘어 자전거 타고 Tuyet tinh coc방향으로 가다가 작은 사원도 들어가 본다,


주변 절경들도 구경하며 8시쯤 도착했는데 입구 간이 카페처럼 생긴 곳에서 주차하고 가야된다고 아저씨가 잡는다
주차요금 10k를 받는다.
별볼거 없다지만 거기까지 힘들게 갔으니 주차하고 구경해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1인 50k.


호수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호수를 따라 시멘트길이 잘 닦여져 있다
자전거로 도는 사람, 마차?를 타고 구경하는 노부부 등등 이른 시간에 가서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여기저기 이쁘게 입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한바퀴돌다보니 다른 입구가 보이고 거기가 좀 더 번화가인 것 같아보인다
양쪽 끝에 전망대와 사원이 있어 계단을 올라가서 보니 더 이쁜 풍경이 펼쳐진다


1시간정도 구경하고 9시 넘어 다시 돌아왔다

가는 길, 오는 길 풍경들이 다 이뻤다


오가는 길이 넖어서 자전거 타기도 좋았고 구름이 끼여 어제보단 덜 더운 느낌이었다
10시쯤 도착해서 망고를 깍아먹고 좀 쉰다.이 숙소의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다리에서본 숙소와 식당
숙소와 자주갔던 식당이다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Green diamond homestay로 이동했다
어젠 3층 방을 봤는데 오늘 2층방으로 안내해준다
같은 방크기이긴 하지만 산이 공사중인건물 다른 건물에 가린다.
물론 낮엔 더워서 계속 커텐을 쳐놓게 된다.방에서 건물 냄새가 심하다.
방이크고 퀸사이즈 침대가 2개나 있고 옷장도 크고 발코니도 있고 여러모로 좋아보이는데 침대는 매트리스가 딱딱하고 화장실 수압이 낮고 샤워실 물이 잘 안빠지고 복도에서 말소리가 계속 들려 시끄럽다


4시까지 쉬다 자전거를 빌려 Riverside restaurant 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갔는데 문이 닫혀있다
맛있는 저녁을 기대했는데 아쉽지만 발길을 돌렸다
가는길에 호수를 바라보는 식당이 있어서 들렀는데 메뉴가 어렵다
밀크커피(25k), 바나나쉐이크(40k)만 한잔씩하고 나온다.


근처 구글에서 찾아본 Nha hang ngoc thuc식당으로 가서 볶음밥(40k)과 토마토를 얹은 두부조림(40k)을 먹는다.


  몬타나 홈스테이의 흥이 알려준 길을 가보기 위해 짱안보트방향으로 달리다 우회전해서 들어가보니 지금까지 봤던 모습 중에 최고였다
중국의 양수오와 가장 비슷한 모습이었고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였지만 경치는 최고였다
산들도 연못도 끊임없이 펼쳐졌다


짱안에서의 마지막 드라이브를 기분좋게 마치고 버스를 예매하기 위해 흥에게 갔다
250k에 닌빈시내이동부터 깟바가는 버스까지 모든게 포함된 상품으로 예매하고 숙소로 오니 4층 루프탑에 불이들어와 반짝거린다
바로 4층으로 올라가 망고바나나쥬스(39k)를 시키고 경치구경하고 있으니 옆 베트남 가족들이 시킨 핫팟냄새가 바람따라 솔솔 불어온다
시원하게 바나나 망고 쥬스 숙소의 4층 레스토랑에서 한잔하고 숙소로 들어와 샤워 후 휴식